초등학교 친구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시작된 고민.
그녀는 아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낸다 했었고,
아이 교육에 줄줄줄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.
난 너무 생소한 이야기에 내가 한국말을 알아듣고는 있는건지 의심이 들 정도..
그리고 "어머머 그렇게 비싸?"를 연발.



우리딸은 "기글스" "뽀로로" "토끼네 집으로 오세요" "뿡뿡이" 만화를 섭렵하는게 고작.
현재 5살이나...
한글을 가르칠 생각도, 영어를 가르칠 생각도 못했다.



이렇게 애를 방치하는 건 내가 직장을 다니고, 바쁘기 때문만은 아닌것 같다.
근본적으로 좋은 엄마가 아니며,

아이 교육은 내 관심사 저기 후순위..순위에는 있나 싶다.



아무튼,
친구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
아이 교육에 대한 철학이나, 자기 주관없이
그저 영어유치원을 검색하고 있었다.



단순 검색을 통해서는 고작 커리큘럼을 보는 정도...
또 엄마들의 후기 정도...
정말 좋은 건지...시설은 어떤지, 선생님은 좋은지,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...
하나도 모르겠다. 내 스스로의 기준이 없으니.



그리고 영어 유치원은 보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.
도대체 아는게 뭔가!!!!



확실한건 저 멀리 양재에서 시청에 있는 어린이 집까지
등하교를 하고 있으며, "왔다 갔다 힘들어"를 연발하는 우리딸을 위해
무슨 대책을 내놔야 겠다.
그게 뭘까? -.-;;


외국업체 진출 늘어… 커리큘럼·교사진 꼼꼼히 체크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