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준표를 사랑하는 마음이 미약하게나마 잔존하고 있어...
새로 시작하는 수목 드라마 "개인의 취향"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.
아...
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드라마 보는 낙이라도 있어야지...
그런데. 흠...
썩 기대만큼은 아니다.
재방송으로 본 신데렐라 언니...
캬~ 재밌네.
이미숙님 나이를 잊으셨나..넘 섹쉬해 주시고...스토리 재밌고...
그리고 문근영과 천정명의 첫만남에서의 문근영 독백.
"이 남자..달이 네모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꺼 같다"
물론 둘이 향후 사랑을 느끼는 복선이 될 장면인데....
어디서 많이 봤더라??
그래...나도 남편을 처음 만날때 그런 느낌이 있었던거 같다.
아마도 그 달이 네모라고 해고 믿을 수 있을것만 같은..
그것!!! 때문에 결혼을 하고 이렇게 10년을 살았으리라...
근데 왜 하필 그 느낌이 남편한테 들었을까? 하며..살짝 억울해지는 이 마음은 멀까?? ㅎㅎㅎ
그리하여 결심했다.
십수년전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써 보자고...
그래서 부부사이가 힘들고 지칠때가 있으면
귀하게 숨겨둔 곶감마냥 하나씩 하나씩 빼 먹어야지...
힘든일이 있으면 그 추억으로 극복해 가야지...
머 그런 생각.
책도 아니고, 뮤지컬도 아니고, 영화도 아니고...
손 쉽게 보는 드라마이지만
참 내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.
기대 해 주세요!!!












